드라마로 인해 관심도 높아진 '아스퍼거증후군'의 특징

입력 2019-01-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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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레인리더한의원 네트워크 진료팀
▲사진=브레인리더한의원 네트워크 진료팀

최근 KBS2의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를 통해 관심도가 높아지는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 브레인리더한의원 네트워크 진료팀이 말을 그 특징을 전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증으로 분류되는 장애의 하나로, 다양한 증상과 범주가 넓은 신경정신과 질환이다.

아스퍼거증후군의 지능은 80을 넘는 정상지능으로, 언어성 지능에서는 100점을 훨씬 넘기도 하고, 동작성 지능에서는 100점이 안 되는 경우들이 나타나게 된다. 통합적인 문제해결력에서 사회생활을 할 수는 있지만 어렵게 만드는 아스퍼거증후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암기력에서는 상당한 기억력은 좋은 반면, 통합적인 문제해결력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사회적인 장면에서는 드러내기 어렵고, 엉뚱하고 상황에 맞지 않는 대처를 한다. 사회적으로 과한 긴장과 그로 인한 주의집중력이 흐려지는 모습을 보인다. 사회적 긴장과 불안감으로 인한 실수는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문제로써 본인도 인식하지 못한다.

뜻밖의 상황, 새로운 상황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눈과 귀가 과민하기 때문에, 귀를 막고 눈을 막는 것만으로도 긴장 불안한 장면에서 외부의 자극을 일부 막을수 있다. 이들이 이런 자세를 취하는 건 정서적인 안정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작은 사소한 일들도 큰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이들에게 극복을 위한 교육을 해준다면, 성싱한 모습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네트워크 진료팀은 “아스퍼거증후군의 2차적인 문제는 본인의 실수와 사회적 문제들을 스스로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같은 실수와 실패의 경험이 쌓여서 일반사람들보다 더 크게, 받아들이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사춘기 혹은 성인 아스퍼거증후군중에서도 필요한 한방치료와 적절한 사회적 도움을 준다면 이러한 반복적인 실수을 줄일 수 있다”며 “아스퍼거증후군의 특징 중 성실하고 정직하며 한 가지에 진지한 부분이 잘 훈련돼 사회적으로 적응 가능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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