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반도체로 44조5000억 벌었다… 2년 연속 트리플크라운

입력 2019-01-31 09:06 수정 2019-01-31 1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분기는 부진… 5G·폴더블·AI 등 중장기 사업 역량 강화 방침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43조7700억 원, 영업이익 58조8900억 원, 당기순이익 44조3400억 원의 확정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역대 최고 실적으로, 삼성전자는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달 약 5조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특히 반도체 사업 흑자만 44조5700억 원으로 전체의 75.7%에 달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 부진이 발목을 잡으며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매출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65조9800억 원)보다 10.2% 줄었으며, 전분기(65조4천600억 원)보다도 9.5%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중장기적으로는 부품 기술 혁신, 제품의 폼팩터와 5G 기술 차별화 등을 통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AI·전장 관련 신규 사업을 강화해 지속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과 대외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핵심역량 확보에도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반도체의 경우 AI·전장용 신규 칩셋 관련 기술 확보와 차세대 패키징 솔루션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스마트폰용 혁신 기술 강화, IT·전장용 응용처 확대와 더불어 OLED 사업 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 세트의 경우 폴더블 스마트폰과 마이크로 LED 등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는 한편, 장비·단말·칩셋 등 토탈 솔루션을 기반으로 5G 사업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AI 분야는 빅스비를 더욱 향상시켜 기기간 연결을 확산하고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2: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98,000
    • -1.22%
    • 이더리움
    • 4,689,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29%
    • 리플
    • 1,912
    • -4.59%
    • 솔라나
    • 325,100
    • -1.31%
    • 에이다
    • 1,318
    • -2.15%
    • 이오스
    • 1,098
    • -3.6%
    • 트론
    • 273
    • -0.73%
    • 스텔라루멘
    • 597
    • -1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1.86%
    • 체인링크
    • 24,240
    • -0.49%
    • 샌드박스
    • 822
    • -1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