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SK E&Sㆍ국민은행 등 6곳에 ‘민관 협력 우수 기관’ 표창

입력 2019-01-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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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1일 에스케이이앤에스(SK E&S), KB국민은행, 한국무역협회, 화장실문화시민연대, 드림미즈, 이영술 경일빌딩 대표 등 민관 협력을 실천한 기업 및 개인 6곳에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매년 자발적으로 민관 협력을 실천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 단체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서울대공원에 미로 정원 등을 조성한 KB국민은행, 소아 천식 어린이를 지원한 SK E&S, 예비·신혼 부부 웨딩 검진을 지원한 이영술 경일빌딩 대표, 예술 단체 창작 활성화를 지원한 한국무역협회, 공중 화장실 이용 문화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화장실문화시민연대, 신재생 에너지 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지원한 드림미즈 등 기업 5곳과 개인 1명이다.

SK E&S는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성 질환 문제에 대응하는 '소아 천식 어린이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저소득층 소아 천식 환자의 완치를 지원하고 매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저소득층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 치료를 중단하지 않도록 지역 사회 건강 증진 및 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은행은 서울대공원과 함께 서울시 공원 최초로 미로 정원(Liiv정원)을 공동 조성해 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환경 보존을 위한 식재 활동과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한 서식지 벽화 작업 등을 임직원 300명의 재능 기부로 지원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016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예술 단체 창작 활성화를 위한 '서울 메세나 지원 사업'에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시민이 양질의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1999년부터 서울시 공중 화장실 이용 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지원, 공중 화장실 이용 문화 개선을 유도하고 관련 토론회 및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는 등 선진 수준의 공중 화장실 이용 문화 수준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드림미즈는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2016년부터 에너지 전환 정책의 초석이 되는 신재생 에너지 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서울태양광 엑스포 개최’를 지원해 서울 에너지 정책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개인 표창 수상자로는 보라매 병원과 함께 ‘예비·신혼 부부 웨딩 검진 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해 의료 취약 계층 청년이 건강하게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이영술 경일빌딩 대표가 선정됐다.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에 함께 해주신 이영술 대표 및 기업 대표에게 깊은 감사드린다"며 "관심과 문제 해결이 필요한 곳에 보다 많은 시민과 단체, 기업이 함께 해주시면 지금보다 조금은 더 따듯한 서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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