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쫄딱 망한 경매’ 출간…”일반인 경험 담아”

입력 2019-01-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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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이웃의 성공·실패 경매 도전기 수록

▲'쫄딱 망한 경매' 표지(사진=지지옥션)
▲'쫄딱 망한 경매' 표지(사진=지지옥션)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두루 담은 경매지침서가 나왔다.

지지옥션은 신간 서적인 ‘쫄딱 망한 경매 : 성공 뒤에 가려진 이유 있는 실패’를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책은 여러 이유로 경매를 접한 뒤 인생이 바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이웃 12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지지옥션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사 회원 대상 체험 수기 공모를 통해 공동저자를 엄선한 후 저자 인터뷰, 저자별 테마 구분, 원고 교정, 편집 등의 과정을 진행해왔다. 직장인, 주부, 카페 사장, 태권도장 관장, 유리가게 점원, 은퇴한 은행원, 임상병리사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공동저자들이 각자 특화된 분야에서 몸으로 부딪혀 쌓은 노하우를 독자에게 들려준다.

역세권 소형 아파트만 집중 공략하는 이야기에서는 경매 투자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주부들이 어떻게 실행에 옮길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고, 명도의 모든 과정을 문자 메시지로 해결하는 내용에서는 경매 투자자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명도에 대해 새롭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지분경매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경매와 공매의 ‘콜라보’를 통해 지분을 완전체로 만드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이밖에 가장 선순위 임차인과 가짜 유치권 신고자를 알아내는 방법도 수록됐다.

다른 경매 관련 서적에서는 접하기 힘든 실패 사례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명도를 법대로만 처리하려다 손해를 본 사례에서는 인간적인 갈등 해결의 중요성을, 해질 무렵 현장에 도착해 분묘가 있는지를 확인하지 못해 입찰 보증금을 날린 사례에서는 임장을 언제 가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딱한 임차인의 사정은 고려치 않고 지나치게 욕심을 부린 낙찰자에게 법원이 ‘신의성실의 원칙’을 들어 일침을 가한 실패 사례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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