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환율하락에 강보합 마감

입력 2008-06-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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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준일을 앞두고 채권금리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을 통해 물가잡기에 나서면서 환율(1033.5원)이 전일대비 하락하며 호재로 작용했다.

24일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5.85%를 기록했다. 5년물도 0.02%포인트 하락하며 5.93%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도 0.02%포인트씩 내려 각각 6.00%, 6.01%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보합마감하며 5.60%에 머물렀다. 2년물은 0.01%포인트 내린 5.97%를 기록했다.

CD91일물은 전일보다 0.01% 상승한 5.37%를 기록했으며 CP91일물은 전일과 같은 5.76%를 기록하며 보합마감했다.

대신증권 채권부는 "한은에 이어 정부 정책의 초점도 물가안정에 맞추고 있어 내주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팽배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외국인의 채권매수세가 뚜렷하게 줄어들고 있으며 극도로 위축된 투자심리로 인해 추가 금리상승 압력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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