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5.13포인트(+0.23%) 상승한 2211.33포인트를 나타내며, 221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339억 원을 매수 중이며 개인은 51억 원을, 기관은 1262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1.3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음식료품(+0.79%) 의료정밀(+0.6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비금속광물(-2.21%) 종이·목재(-0.9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그 밖에도 전기가스업(+0.59%) 서비스업(+0.48%) 금융업(+0.3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기계(-0.54%) 철강및금속(-0.39%) 운수창고(-0.3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54% 오른 4만665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NAVER가 4.78% 오른 14만2500원을 기록 중이고, KB금융(+3.86%), 한국전력(+3.4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성생명(-6.01%), LG화학(-2.90%), POSCO(-2.46%)는 하락 중이다.
그밖에 SK증권우(+23.64%), 일신석재(+19.91%), 삼성중공우(+14.49%) 등의 종목이 상승세인 가운데, HSD엔진(-18.08%), 성신양회3우B(-11.58%), 성신양회2우B(-9.59%) 등은 하락 중이다. 용평리조트(+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406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11개 종목이 하락, 7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2원(-0.59%)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21원(-0.08%), 중국 위안화는 166원(-0.3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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