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김동성 죽이려 할 것 같았다"…친모살해 계획 교사 횡설수설

입력 2019-01-31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채널A '사건상황실' 캡처)
(출처=채널A '사건상황실' 캡처)

친모살해 계획을 세웠던 중학교 교사가 김동성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3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재판부 심리로 친모살해 계획 혐의를 받아 온 교사 임모(32) 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임 씨는 친모살해 계획 배경과 더불어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임 씨는 "김동성 때문에 친모살해 계획을 했다고 할 순 없다"라면서도 "관련이 없다고도 할 수는 없다"라고 모호한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과의 만남을 엄마가 알면 그를 죽이려 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횡설수설 하기도 했다.

임 씨는 친모살해 계획을 세웠던 점에 대해서는 깊은 반성을 표명했다. 그는 "내가 지은 죄인데 엄마가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당신이 받을 벌을 제가 대신 받는다고 하시더라"라고 소회했다. 특히 "엄마를 살해해달라고 청부한 제가 미쳤다고 생각한다"면서 "청부를 실행하지 않은 분께 감사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07,000
    • -0.58%
    • 이더리움
    • 4,662,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3.29%
    • 리플
    • 1,979
    • -6.43%
    • 솔라나
    • 348,100
    • -1.81%
    • 에이다
    • 1,431
    • -3.7%
    • 이오스
    • 1,186
    • +12.2%
    • 트론
    • 294
    • -1.34%
    • 스텔라루멘
    • 795
    • +3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2.33%
    • 체인링크
    • 23,730
    • +3.08%
    • 샌드박스
    • 871
    • +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