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온라인 경쟁 심화로 마트 경쟁력 하락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9-02-01 0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온라인 경쟁 심화로 마트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는 27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모두 낮춘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대형마트 매출 부진으로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는데, 올해도 온라인 경쟁 심화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대형마트 매출의 45%를 차지하는 비식품 부문에 대한 우려가 지속할 전망”이라며 “작년 국내 대형마트 비식품 부문의 평균 매출성장률은 전년 대비 -6%였는데, 올해도 온라인으로의 고객 이탈이 지속하며 역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형마트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식품부문의 매출도 안정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마켓컬리, 쿠팡프레시 등 온라인 식품 배송 서비스가 느는 등 온라인 식품 소비가 큰 폭으로 늘고 있어, 기존 오프라인 고객의 이탈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온라인 식품 배송 서비스 업체 간의 경쟁도 심화하고 있어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을 마냥 낙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28,000
    • +4.82%
    • 이더리움
    • 4,994,000
    • +7.72%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5.14%
    • 리플
    • 2,088
    • +7.96%
    • 솔라나
    • 331,900
    • +3.46%
    • 에이다
    • 1,427
    • +8.6%
    • 이오스
    • 1,137
    • +3.36%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696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85%
    • 체인링크
    • 25,340
    • +5.8%
    • 샌드박스
    • 868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