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달러, 유럽 통화 약세에 상승…“원달러 환율 하락 가능성”

입력 2019-02-01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일 키움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6원 내린 1112.7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성명서에 '인내심' 문구를 삽입하는 등 통화 완화 선호 메시지를 보낸데 영향을 받은 모습이었다.

밤사이 달러화는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각각 지표 부진과 브렉시트 협상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이자 상승했다. 유로화는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대비 1.2%로 둔화되고, 이탈리아가 2분기 연속 전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경기침체로 진입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했다.

파운드화는 영국 메이총리가 북아일랜드 안전장치 관련 재협상 의지를 밝혔으나 EU에서 회의적으로 반응하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유미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111.66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달러가 상승하고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와 설 연휴를 앞둔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 하락보다는 보합권 등락 전망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28,000
    • +4.06%
    • 이더리움
    • 4,983,000
    • +7.48%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4.75%
    • 리플
    • 2,066
    • +7.05%
    • 솔라나
    • 331,200
    • +3.18%
    • 에이다
    • 1,416
    • +7.68%
    • 이오스
    • 1,127
    • +3.39%
    • 트론
    • 278
    • +2.96%
    • 스텔라루멘
    • 692
    • +1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4.02%
    • 체인링크
    • 25,050
    • +4.11%
    • 샌드박스
    • 852
    • +1.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