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한밭대 등이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1일 올해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훈련기관 14곳의 18개 훈련과정을 선정·발표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서울대, 멀티캠퍼스 등 29개 훈련기관에서 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6개 분야 85개 훈련과정을 실시해 1338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올해에는 훈련규모를 1300명으로 늘리고, 우수한 훈련기관에 대하여 연간 1회 운영할 수 있는 훈련과정을 2회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 회차도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은 부산대, 한밭대, 멀티캠퍼스, 휴넷 등이다. 빅데이터 등 6개 분야에 걸쳐 총 18개 훈련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각 훈련기관은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훈련과정 관련 기초지식을 갖춘 자를 중심으로 기관별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훈련생은 훈련기관에 참여를 신청한 후 선발절차를 거쳐 훈련기관 관할 고용센터로부터 직업능력개발계좌를 발급받으면 된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3~10개월에 걸쳐 진행될 훈련의 훈련비 전액과 훈련장려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훈련을 이수하면 각 훈련기관의 협약기업을 중심으로 취업지원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