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마트, 온라인 발 성장 정체 우려에 약세

입력 2019-02-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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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온라인 시장 성장에 따른 대형마트 경쟁력 하락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1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8500원(4.43%) 떨어진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하락폭이다.

NH투자증권은 이날 이마트에 대해 올해 온라인 경쟁 심화로 마트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는 27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모두 낮췄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대형마트 매출 부진으로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는데, 올해도 온라인 경쟁 심화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대형마트 매출의 45%를 차지하는 비식품 부문에 대한 우려가 지속할 전망”이라며 “작년 국내 대형마트 비식품 부문의 평균매출성장률은 전년 대비 -6%였는데, 올해도 온라인으로의 고객 이탈이 지속하며 역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온라인식품 배송 서비스 업체 간의 경쟁도 심화하고 있어 이마트의 온라인 사업을 마냥 낙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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