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
청와대 신임 부대변인에 한정우 국민소통수석실 선임 행정관이 임명됐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정우 행정관을 부대변인으로 추가 임명했다"며 "대변인 창구 단일화 차원에서 대변인 업무가 과중해지면서 한 행정관이 새 업무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부대변인 추가 임명은 대변인 업무 과중을 해소하기 위한 국민소통수석실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앞서 사의 표명설이 불거졌던 고민정 부대변인은 계속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과중한 업무를 김의겸 대변인과 두 부대변인이 나눠서 할 방침이다.
한 부대변인은 1971년 서울 출생으로 성남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국회의장 기획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지냈으며 현재 대통령 비서실 국정홍보·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 행정관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