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월 20만8908대 판매…전년比 1.2%↑

입력 2019-02-01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판매는 2.8% 감소, 전년 대비 2.2% 증가한 해외 판매가 상쇄

▲기아차 1월 내수판매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 감소했다. 사진은 2020년형 쏘렌토의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 1월 내수판매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 감소했다. 사진은 2020년형 쏘렌토의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가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8010대, 해외 17만89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0만890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8% 감소, 해외 판매는 2.2%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63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으며 리오(프라이드)가 2만3718대, K3가 1만9956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한 3만8010대에 머물렀다.

승용 모델은 K3(4148대)가 가장 많이 팔리는 등 총 1만7921대가 판매됐다. K시리즈의 경우 K3, K5(3287대), K7(3000대), K9(1047대) 등 총 1만1482대가 팔리며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5.4% 증가했다.

특히 K9은 10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8배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RV는 카니발이 5678대 팔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쏘렌토 3617대, 스포티지 2755대 등 총 1만4994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지난 1월 23일 출시한 쏘울 3세대 모델 ‘쏘울 부스터’와 향후 출시 예정인 SP2(소형 SUV) 등 다양한 신차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1월 해외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17만89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전년 동월 대비 25.8% 증가한 3만7880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리오(프라이드)가 2만3718대, 포르테(K3)가 1만580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공격적인 신차 출시, 신흥시장 본격 공략, 친환경차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도입 2년차로, 실질적인 효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년이 돼 향후 해외시장에서의 기아차 입지가 더 높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58,000
    • +4.21%
    • 이더리움
    • 4,987,000
    • +7.25%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4.3%
    • 리플
    • 2,060
    • +6.02%
    • 솔라나
    • 330,900
    • +2.83%
    • 에이다
    • 1,416
    • +7.44%
    • 이오스
    • 1,133
    • +2.81%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690
    • +1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4.12%
    • 체인링크
    • 25,170
    • +4.57%
    • 샌드박스
    • 855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