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난데없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영자의 운전방식에 대한 첨언부터 묵은지 김밥 등 발언까지 언급하는 이들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새로운 매니저의 느릿느릿한 드라이브 방식에 조곤조곤 돌려가며 말한 이영자를 두고 시청자들은 뜨거운 설전을 벌이고 있는 것. 더욱이 이날 이영자는 묵은지김밥 찬사를 늘어놨지만 이전부터 먹을 것에 대해 이야기 해 온 그의 대화 방식에 대한 지적도 함께 나온다.
이영자 분량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온라인상을 통해 양분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영자의 언행은 당연한 것이라는 반응과 함께 이영자의 대화 방식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이들도 있다.
실제 온라인상에서 한 네티즌은 묵은지 김밥 등 먹는 것부터 운전 방식까지 이영자처럼 화법을 구사하는 상사가 있다면 더욱 스트레스일 것 같다면서 직설적 화법이 덜 갑질스럽다고 지적했다. 일정이 바쁘다면 직접적으로 시간 약속에 철저해야 한다거나 일정 속도를 유지하고 가라고 말했으면 될 것 아니냐는 첨언이었다. 또다른 네티즌은 매니저가 이영자의 속뜻을 못 알아들으니 패널들도 답답해하더라면서 "매니저들은 연예인을 하인이 주인 모시는 것처럼 해야 하는 거냐"고 묻기도 했다.
심지어 이영자의 방지턱 이야기에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 한 시청자는 온라인을 통해 이영자의 방지턱이 회장님 갑질 같아 보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다른 시청자들은 고용인이 편한 이동을 위해 로드 매니저를 고용했는데 방지턱을 속도도 줄이지 않고 다니면 당연히 지적해야 할 사항이라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