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응급의료계 영웅 윤한덕 센터장 추모…“숭고한 정신 잊지 않겠다”

입력 2019-02-07 12:31 수정 2019-02-08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순직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인이 된 윤 센터장을 추모하며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 자식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고인은 정말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버지였으며 명예로운 대한민국의 아들이었다. 진심으로 국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설 연휴에도 고인에게는 자신과 가족보다 응급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먼저였다”며 “사무실 한편에 오도카니 남은 주인 잃은 남루한 간이침대가 우리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미안하고 고맙다”며 “숭고한 정신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은 4일 설 연휴 중 근무 중 사무실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1차 부검 결과 급성심장사로 분석됐다. 윤 센터장은 2002년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일하면서 전용 헬기 도입과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08,000
    • +0.04%
    • 이더리움
    • 4,718,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3%
    • 리플
    • 2,002
    • -7.23%
    • 솔라나
    • 353,500
    • -0.65%
    • 에이다
    • 1,464
    • -3.68%
    • 이오스
    • 1,193
    • +10.77%
    • 트론
    • 300
    • +3.81%
    • 스텔라루멘
    • 790
    • +27.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50
    • -1.45%
    • 체인링크
    • 24,280
    • +3.98%
    • 샌드박스
    • 876
    • +58.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