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박지성(38)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슈퍼히어로'로 변신했다.
FIFA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 레전드들이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홍보를 위해 뭉쳤다"라며 "23명의 전·현직 선수들이 여자 월드컵과 여자 축구 홍보를 위해 슈퍼히어로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FIFA가 발표한 슈퍼히어로에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이 포함됐다.
FIFA는 박지성에 대해 '3개의 폐'(Three Lungs)라는 코드명을 주며 "지치지 않는 체력을 지녔다"(Superhuman endurance)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FIFA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상에도 출연해 "많은 감독이 나에게 '너는 너무 약하고 키가 작다'라는 말을 하셨다"라고 언급했다. 이는 박지성이 부단한 노력으로 단점을 극복해 지치지 않는 체력의 소유자로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