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다음주(11~15일) 코스피 예상밴드를 2190~2260선으로 전망했다.
8일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악재보다 호재에 민감해진 가운데 코스피는 여전히 양호한 외국인 수급이 베어마켓 랠리를 지지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통해 미중 무역분쟁 관련 톤다운된 스탠스를 유지한 점은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여전히 지지하는 한 축으로 작용할 예정”이라며 “특히 2월말 예정되어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은 국내 증시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 연구원은 “코스피는 2019년 영업이익 성장률이 사실상 감익 구간으로 진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절대적인 이익수준은 1분기 이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렇기에 2019년 업황 회복이 점쳐지는 업종인 디스플레이, 조선, 헬스케어 종목을 선별적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