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으로 편의점 도시락 구매” CU, 업계 최초 '페이코' 식권 결제 서비스

입력 2019-02-08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GF리테일)
(BGF리테일)

편의점 도시락을 이제 식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가 NHN페이코와 손잡고 ‘CU-페이코(PAYCO)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이하 CU 식권 결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직장인들의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맞춰 고객의 쇼핑 편의 향상과 가맹점의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CU 식권 결제 서비스’는 페이코 앱을 활용해 기업이 임직원들에게 제공한 모바일 식권을 외부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제휴사)이 회사 방침에 따라 식권 사용 가능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개별적으로 사용 점포를 직접 지정할 수 있어 식권의 남용이나 타인 양도 등을 방지함으로써 기존 종이 식권보다 관리 효율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술, 담배, 유가증권 등 식권의 본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상품은 구매할 수 없도록 제한이 가능하다.

제휴사 임직원들의 이용 편의도 높였다. 지정한 CU에서 상품 결제 시 페이코 앱 내 식권 버튼을 눌러 생성된 바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된다. 구매한 총액이 식권 금액 초과 시에는 페이코 앱에 등록된 신용카드, 페이코 포인트, 현금과 복합 결제도 가능하다.

CU는 10여 개 기업, 1000여 명의 임직원을 시작으로 향후 강남, 판교 등 주요 오피스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4월에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과도 업무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해 약 800억 원대(2018년 기준)로 추산되는 모바일 식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문선영 BGF리테일 마케팅팀 대리는 “CU 식권 결제 서비스는 제휴사와 고객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새로운 매출원으로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가맹점의 매출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43,000
    • -0.15%
    • 이더리움
    • 4,800,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23%
    • 리플
    • 2,004
    • +8.68%
    • 솔라나
    • 333,000
    • -2.63%
    • 에이다
    • 1,377
    • +3.22%
    • 이오스
    • 1,126
    • +0.99%
    • 트론
    • 275
    • -3.17%
    • 스텔라루멘
    • 712
    • +7.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1.57%
    • 체인링크
    • 24,970
    • +7.82%
    • 샌드박스
    • 973
    • +2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