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지난해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 48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229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74% 증가했지만 순손실 301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4% 줄은 1897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매출액은 6조7075억 원으로 13.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00억 원으로 32.6% 감소했다.
회사 측은 "상반기 신사옥 이전과 중국 채권 관련 ABCP 상각, 하반기 퇴직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작년 하반기 국내외 증시 침체에 따른 ELS(주가연계증권)를 비롯한 파생상품 운용 손실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WM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강화로 금융상품 관리자산(AUM)은 연초 대비 35% 증가했다"며 "시너지 영업 확대를 통해 자산관리수익 지속 증대 및 브로커리지 실적 증가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