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6일 엘앤에프에 대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성장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민천홍 애널리스트는 "고유가와 환경문제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 대한 관심 증가하고 있다"며 "2017년 기준 전제 리튬이온 전지 수요 중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수요는 약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Ni-MH(Nickel Metal-Hydride) 대신 리튬이온계 2차전지가 확대되는 추세여서 엘앤에프에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이후 2차전지 양극재료 매출 가시화로 소재업체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이익 환입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증가가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는 2차전지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대, 2차전지 양극재료 이외의 신규사업 매출 추가 가능, 중장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 조기 개화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