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시비에 손흥민 뿔났다"…토트넘·레스터 戰, 골 앗아간 '다이브' 후폭풍

입력 2019-02-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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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POTV 방송 캡처)
(출처=SPOTV 방송 캡처)

토트넘 레스터 전에 나선 손흥민이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다.

지난 1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토트넘과 레스터 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 골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이 토트넘이 3대 1로 레스터를 꺾었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일찌감치 한 골을 성공시킬 수 있는 기회를 반칙 판정으로 잃으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토트넘 선발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16분 경 레스터 골문 앞에서 해리 맥과이어의 발에 걸려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으로 넘어졌다. 이에 주심은 손흥민의 플레이를 다이빙으로 규정하며 옐로 카드를 꺼내들었다.

손흥민으로서는 페널티킥 판정을 받았다면 골로 연결시킬 수 있었던 아쉬운 장면이었다. 실제 손흥민은 마찰을 빚은 상대선수 해리 맥과이어와 서로 삿대질을 하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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