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요양 끝난 산재노동자 65% 직장 복귀

입력 2019-02-1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요양이 끝난 산재 노동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직장에 복귀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산재 노동자의 직업 복귀율이 65.3%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요양이 끝난 산재 노동자 8만4011명 가운데 5만4817명이 지난해 직장에 복귀했다. 산재 노동자 직업 복귀율은 2016년 61.9%로 처음으로 60%를 넘어선 이후 2017년에도 63.5%를 기록하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단은 산재 노동자가 다시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증 장해로 직업 복귀가 어려운 산재 노동자에게는 코디네이터가 일대일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 초기부터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활인증의료기관을 53곳에서 111곳으로 확대해 집중재활치료 제공을 강화했다.

중대재해로 인한 심리불안(트라우마)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 희망찾기프로그램 등의 사회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신체회복과 함께 마음 치유도 지원한다.

또 산재 노동자가 업무 공백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주가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신규 고용인력 임금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산재장해인(장해 1~12급)을 원직장에 복귀시켜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최대 12개월까지 지급한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산재노동자의 직업복귀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산재노동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재활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태권도 김유진, 세계 1·2위 꺾고 57㎏급 우승…16년 만의 쾌거 [파리올림픽]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52,000
    • +5.31%
    • 이더리움
    • 3,766,000
    • +9.25%
    • 비트코인 캐시
    • 488,500
    • +6.61%
    • 리플
    • 842
    • -1.52%
    • 솔라나
    • 220,500
    • +0.96%
    • 에이다
    • 488
    • +2.74%
    • 이오스
    • 669
    • +1.83%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41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2.33%
    • 체인링크
    • 14,750
    • +4.46%
    • 샌드박스
    • 368
    • +4.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