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27일 'GS홈쇼핑 패밀리 기업 대출'을 통해 중소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신용대출 및 대출금리 우대 등의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GS홈쇼핑과 거래하는 약 3000곳의 중소협력회사들은 담보 제공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납품 실적만으로 대출이 가능해졌으며 납품 대금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도 원자재 구입, 시설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GS홈쇼핑 패밀리 기업 대출'은 GS홈쇼핑의 신용도를 근거로 이뤄지기 때문에 협력회사는 일반 대출이나 기존 상생 협력 대출 상품인 네트워크론에 비해 최대 2% 포인트 낮은 대출 금리가 적용돼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대규모 장기 시설투자에 대해서도 최장 15년까지 차입이 가능해져 중소협력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GS홈쇼핑 노영준 상무는 "협력회사의 90% 이상이 중소기업인 GS홈쇼핑은 패밀리 기업 대출 시행을 통해 원활한 자금 운용이 가능해진 중소협력회사들로부터 질 좋은 상품을 안정적으로 납품 받게 될 것"이라며 "GS홈쇼핑은 협력회사의 성장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협력회사와 동반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