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30분에 걸릴 줄 몰랐다"…안재욱, 주취 운행 '덜미'

입력 2019-02-11 12:09 수정 2019-02-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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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안재욱 인스타그램)
(출처=안재욱 인스타그램)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을 하다 덜미를 잡혔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9시 30분에 벌어진 일이었다.

11일 안재욱 소속사에 따르면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스케줄 소화 후 술을 마신 뒤 10일 아침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안재욱은 음주 후 몇 시간이 지난 뒤 서울로 올라오던 중 음주 단속에서 면허정지 수치 해당하는 혈중알코올 농도가 확인됐다.

11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안재욱은 "술을 마신 다음날 아침이라 몸은 개운했다"면서 "새벽도 아닌 늦은 오전 시간대라 괜찮을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죄송하다"라면서 "반성한다"라고 사죄를 전했다.

한편 안재욱은 10일로 예정됐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16~17일로 예정된 뮤지컬 '광화문연가' 및 3월 공연 예정인 '영웅' 출연 역시 불투명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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