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연우에 대해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 진입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연우가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2950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영업이익률 9%)을 제시했다”며 “올해 투자 사이클의 종료와 함께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 진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큰 축은 중국을 필두로 한 수출 중심 성장과(중국향 수출 금액 2018년 1분기 8억 원, 2분기 17억 원, 3분기 23억 원, 4분기 31억 원)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한 원가율 개선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중국 로컬 브랜드 고객사가 다수 확보돼 있으며, 2019년 2분기부터 본격 가동 및 연간 매출액 12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한 인당 생산성 증대 및 비용 절감 노력, 마진 높은 제약 용기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으로 전사 수익성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