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영업이익 6149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5%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7151억 원, 당기순이익은 4215억 원으로 각각 2%, 5%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3997억 원, 영업이익 112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41% 하락했다.
연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이 1조233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북미·유럽 1283억 원, 일본 352억 원, 대만 367억 원 등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이 9133억 원으로 전체 실적 중 53%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 리니지 1497억 원, 리니지2 639억 원, 아이온 634억 원, 블레이드 & 소울 1196억 원, 길드워2 802억 원 등을 기록했다. 아이온은 국내 과금 체계 전환(부분 유료화 도입)을 통해 전년 대비 35% 매출 상승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블소2, 아이온2 등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5종을 개발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