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투아렉, 독일 디자인 어워드 금상

입력 2019-02-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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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부문 최고의 디자인 선정…섬세한 디테일 디자인 호평

▲지난해 3세대로 거듭난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이 독일 디자인 어워드 승용차 부문 1위(금상)를 차지했다. (사진제공 폭스바겐코리아)
▲지난해 3세대로 거듭난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이 독일 디자인 어워드 승용차 부문 1위(금상)를 차지했다. (사진제공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이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s)에서 승용차 부문(Passenger Vehicles) 1위를 차지하며 금상을 수상했다.

12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의 신형 투아렉이 승용차 부문 1위,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단은 신형 투아렉이 기술적인 요소와 탁월한 품질에 재미 요소까지 갖춘 SUV라고 호평했다. 폭스바겐의 디자인 부문 책임자 클라우스 비숍(Klaus Bischoff)이 직접 행사에 참가해 수상하기도 했다.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다. 2000년대 초, 포르쉐 카이엔과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다. 두 차 모두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의 PL플랫폼이 기반이다. 훗날 아우디의 고급 SUV Q7 역시 같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등장했다.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이 철저하게 북미 SUV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차다. 2002년 1세대가 등장할 때부터 편의장비와 옵션, 디자인 등이 이곳을 염두에 두고 세팅됐다.

이번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모델은 지난해 등장한 3세대 모델이다.

심사위원단은 “3세대로 접어든 투아렉의 디자인을 통해서 폭스바겐은 시대를 초월한 우아한 팔방미인을 제시했다. 형태와 기능적인 측면에서 더 바랄 것이 없을 정도로 완성된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동시에 전통적인 폭스바겐의 장점까지 잘 담아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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