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비 부머를 중심으로 한 농업·농촌 생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촌 이주에 도움이 되는 정확한 정보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12일 사회적협동조합 진도함께는 ‘찾아가는 귀농 설계 교실’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13일, 16일, 3월 16일, 23일 총4회에 걸쳐 연속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도농부들과 함께하는 이번 무료교육은 토크쇼와 귀농 실패경험 등을 나누고 농촌의 현실과 생생한 귀농귀촌 정보 제공으로 농촌을 이해하고 알게 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진도군 일자리 투자과 일자리 담당자는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현지정보를 민낯으로 제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귀농 경험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진도함께는 내년에 진도군 현지에 체험교육농장을 기반으로 한 귀농학교를 개설해 체류형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공동체 구성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김용환 진도함께 이사장은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북돋우며 공존의 의의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료교육은 20명 선착순 예약방식으로 진도함께로 문의하거나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