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짐 로저스 행보에 ‘출렁’

입력 2019-02-12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자료사진=연합뉴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자료사진=연합뉴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짐 로저스 회장의 방북 기대감에 아난티 주가가 출렁였다.

12일 아난티는 전일 대비 0.20%(50원) 오른 2만5550원로 장을 마쳤다. 짐 로저스 회장의 방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장중 13.33%까지 급등했지만,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상승분을 전부 반납한 채 마감했다.

세계적 투자가로 꼽히는 짐 로저스 회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초청으로 내달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미국 정부의 방북 허가를 받았으며, 부인과 함께 방문할 것이란 구체적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북한의 비핵화, 개방 의지를 지지하는 이른바 ‘대북 투자론’을 강조한 인물이다. 이달 27~28일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북한이 로저스 회장을 초청하면서 경제 개방에 대한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아난티는 짐 로저스 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면서 ‘로저스 효과’를 톡톡히 노리고 있다. 앞서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해 남북경협주로 분류된 바 있다.

아난티 주가는 남북경협 기대감에 힙이어 지난해 12월 9000원 대에서 지난달 최고 3만1650원을 기록해 두 달간 3배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19,000
    • +1.39%
    • 이더리움
    • 4,726,000
    • +7.29%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4.95%
    • 리플
    • 1,937
    • +22.52%
    • 솔라나
    • 364,700
    • +7.52%
    • 에이다
    • 1,206
    • +9.94%
    • 이오스
    • 977
    • +6.66%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392
    • +15.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0.62%
    • 체인링크
    • 21,400
    • +4.34%
    • 샌드박스
    • 496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