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지난해 영업이익 226억 전년비 107%↑… ‘브라운더스트’ 실적 견인

입력 2019-02-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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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2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155억 원으로 2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56억 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65억 원으로 60% 성장했다.

이번 분기 해외 매출은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브라운더스트’가 견인했다. 브라운더스트는 현재 일본, 동남아,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서비스 중으로 해외에서 연 매출 40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브라운더스트는 올해 1분기 내 영어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세계 전 권역으로 서비스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올해에는 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작들을 선보이며 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포부다. 우선 콘솔 플랫폼에서 ‘블레스 언리쉬드’를 오픈 월드 액션 MMORPG로 새롭게 개발한다. 여기에 독창적인 게임을 개발하는 인디 게임사들을 네오위즈로 영입해 모바일 신작과 PC게임도 준비 중이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지난해는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진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자체 IP들의 글로벌 성과를 강화하고 이들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IP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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