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한 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이 텀블러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석유관리원)
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운동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13일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손주석 이사장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와 관련해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으로부터 캠페인 참여 주자로 지명 받았다.
이에 손 이사장은 12일 텀블러를 사용하는 인증샷을 관리원 공식 페이스북에 올리고 플라스틱 자제를 약속했다.
손 이사장은 다음 챌린저로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 원장과 선계현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을 추천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환경운동으로 플라스틱, 일회용컵 사용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챌린저가 텀블러 사진과 챌린지 내용을 SNS에 올리면 제주도 환경보전 활동기금 1000원이 적립된다.
석유관리원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지난해 7월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수립해 사무실 내 일회용 컵과 페트병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개인 컵 또는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손주석 이사장은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은 현 세대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세대에까지 악영향을 끼치는 심각한 환경문제의 주범”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 실천해 친환경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