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우방랜드, '유비쿼터스 테마파크' 구축 MOU체결

입력 2008-06-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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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우방랜드가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도심형 유비쿼터스 테마파크로 거듭난다.

C&우방랜드는 KT, 커런트네트웍스와 유비쿼터스 기반의 선진국형 최첨단 테마파크 공동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비쿼터스 테마파크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의 U-테마파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체결된 MOU를 통해 3社는 C&우방랜드에 차세대 U-Payment 핵심기술 중 하나인 RF(IC)스마트카드 기반의 One-Card시스템과 무인 입장권 발권시스템 등을 비롯해 RFID 기반의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를 활용한 미아찾기, 주차관리, U-기기제어 및 시설물관리, 방범 및 안전시스템 등 테마파크 내의 전반적인 IT시스템을 유관기업의 투자유치형태로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은 1단계 POS시스템, 퀵게이트 및 On/OffLine 입장권발권시스템, 홈페이지 구축 및 회원관리 부문, 2단계 전사적 그룹웨어 구축과 RFID기반의 미아찾기/위치추적, 주차관리, U-기기제어 및 시설물관리, 실시간 스캔 등의 U-서비스로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 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테마파크에서는 처음으로 적용되는 One-Card시스템은 이미 대중에게 보편화 되어 있는 교통카드 한 장으로 입장에서부터 놀이기구, 공연장 등 각종 시설 이용과 식당, 상품구매, 라커 사용 등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테마파크 곳곳에 설치된 무인충전시스템(Kiosk)을 통해 교통카드에 선불 충전한 후 결제하거나 폐장 이후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입장객은 C&우방랜드 매표소 주변에 설치된 무인 입장권 자동발매기에서 교통카드로 입장권 및 자유이용권 등을 현금 없이 즉시 구입한 뒤 퀵 게이트(Quick Gate)를 통해 바로 입장할 수 있으며, 또 교통카드에 금액이 부족할 경우에는 현장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다.

또 C&우방랜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구축될 POS 시스템과 인터넷 예매 시스템, 홈페이지 회원관리시스템 등의 On/Off Line 영업판매전산시스템을 그룹 계열사인 C&한강랜드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통합정보운영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최백순 C&우방랜드 사장은 “U-테마파크 시스템이 도입되면 고객은 카드 하나로 공원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극대화될 뿐만 아니라, 미아 및 분실물 발생이 최소화되는 등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한층 더 세분화되고 집중화된 마케팅을 통한 고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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