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AI센터, 황교안 라인 홍만표 전 검사장 영입…“M&A 등 경영 전반 자문”

입력 2019-02-13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류AI센터가 홍만표 전 검사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

홍만표 전 검사장은 현재 LG전자의 고문으로 M&A를 비롯한 경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류AI센터는 홍만표 전 검사장을 통해 신사업을 위한 M&A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전 검사장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 1985년 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황교안 전 총리와 성균관대 법대 선후배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황 전 총리의 사위인 조종민 검사와도 성균관 법대 선후배 사이다.

황 전 검사장은 1991년 부산지검 울산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서울지검 특수부에서 경력을 쌓은 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기획과장과 중수2과장을 거쳐 중수부 수사기획관도 역임했다. 전두환ㆍ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비리, 진승현 게이트,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 의혹 등 굵직굵직한 사건을 맡았고 1990년대 중반 이후 검찰 특수부가 맡았던 주요 사건에 대부분 참여했다.

양성우 한류AI센터 대표이사는 홍 전 검사장 고문 영입에 대해 13일 “최근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M&A 등 다양한 자본시장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경영 전반에 관해 폭넓은 자문을 제공받기 위해 홍만표 전 검사장을 고문으로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에서 아직 활성화되지 못한 의료용 대마 산업 등을 비롯해 다방면의 정책적 문제에서도 자문을 통해 한층 발 빠르게 움직여 가며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한류AI센터는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락)에 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신규 사업 진출 등의 일환으로 국내외 업체들에 대한 타 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한류AI센터는 현재 SNS 전문업체 위글, 미국 현지 CBD오일(Cannabidiol) 유통업체 엠알비엠티(MRBMT),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차량공유 플랫폼 ‘덱시(DACSEE)’ 등 다양한 사업별 해외기업들의 M&A를 추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크라이나의 숨은 저격수…러시아 본토 흔드는 에이태큼스의 위력 [리썰웨폰]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픽업트럭 전성기’ 열렸다 [ET의 모빌리티]
  • '마의 7년'도 훌쩍…'10주년' 찍고 또 다른 '전성기' 노리는 그룹은? [엔터로그]
  • 단독 임병선 SPC 대표, 6개월 만에 사임...‘허영인 리더십’ 흔들
  •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30대 징역 1년 6개월·20대 징역 1년
  • 최다 폐업률 구간 '1~3년'…자영업 생존, 얼마나 버틸까 [데이터클립]
  • 가입기준 확대된 '청년내일저축계좌', 누가 언제까지 가입 가능할까 [경제한줌]
  •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5’ 개최…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949,000
    • -0.11%
    • 이더리움
    • 3,660,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568,500
    • -1.47%
    • 리플
    • 3,603
    • +0.03%
    • 솔라나
    • 249,300
    • -2.12%
    • 에이다
    • 1,127
    • -2.59%
    • 이오스
    • 1,125
    • -9.86%
    • 트론
    • 390
    • +2.63%
    • 스텔라루멘
    • 430
    • -2.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400
    • -4.9%
    • 체인링크
    • 23,870
    • -3.16%
    • 샌드박스
    • 497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