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40명후원 이어 소주 브랜드 모델료 전액 기부

입력 2019-02-13 14:55 수정 2019-02-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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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무학)
(사진제공=무학)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소주 브랜드 광고 모델 수익금 전부를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쾌척했다.

13일 방송가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는 최근 진행한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 지면 광고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라며 가톨릭대학교와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했다.

백 대표가 건넨 기부금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환아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백종원은 지난 2013년 배우 소유진과 결혼해 이듬해인 2014년 아들 백용희 군을 품에 안았다. 이어 2015년 딸 서현 양, 지난해 셋째 딸 세은 양을 낳으며 다둥이 부모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육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후원회 사무국 관계자는 "백종원은 첫째 아들 출생 시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가 힘든 환아들을 위한 기부금을 후원했고, 지난해에도 라면 광고 모델료 전액을 생명존중기금으로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종원의 후원을 통해 경제적인 형편으로 적시에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환아 40여 명이 도움받았다. 늘 좋은 뜻으로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종원은 현재 더본코리아, 더본차이나, 더본아메리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KBS 2TV 토크쇼 '대화의 희열2'에 첫 게스트로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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