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신규 계열사 추가 기대 ‘매수’-IBK투자증권

입력 2019-02-14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투자증권은 14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금융지주사가 되면서 자산운용사, 증권사, 저축은행 등 계열사 추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신규제시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 우리PE자산운용 등 6개 자회사와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등의 손자회사로 구성된 우리금융지주가 상장됐다”며 “계열사 구조가 크게 바뀌었다기 보다 금융지주사가 되면서 자회사출자한도가 증가하는게 실질적 변화”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자산운용사, 증권사, 캐피탈, 저축은행 등 계열사 추가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출자한도가 수조원 증가해도 자본비율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대형 M&A보다는 자산운용사, 저축은행 등의 자회사가 신규 계열사로 우선 추가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상법 상 지주사 전환과정에서 우리은행이 보유하게 된 우리금융주식을 6개월 이내 매각해야 하는데 총 689만 주로 지분율 약 1.0%에 해당한다”며 “오버행이지만 주가에 큰 부담될 규모는 아니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뚜렷하게 개선된 자산건전성과 이익규모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우리은행의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2조200억 원으로 2017년 1조5100억 원 대비33.5% 증가했다”면서 “향후에도 자산건전성과 충당금비용은 안정화된 모습을 이어가면서 실적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31,000
    • +0.16%
    • 이더리움
    • 4,733,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2.12%
    • 리플
    • 2,020
    • -6.7%
    • 솔라나
    • 354,200
    • -1.12%
    • 에이다
    • 1,478
    • -1.99%
    • 이오스
    • 1,201
    • +12.56%
    • 트론
    • 300
    • +3.45%
    • 스텔라루멘
    • 809
    • +3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400
    • -0.1%
    • 체인링크
    • 24,510
    • +3.77%
    • 샌드박스
    • 865
    • +58.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