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발 악재에 하락 1만원대 붕괴

입력 2019-02-14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중공업이 두산건설 발 악재로 닷새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1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760원(7.27%) 떨어진 9690원에 거래되면서 1만 원대 아래로 밀려났다.

대신과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등은 이날 두산중공업이 자회사 두산건설의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힘든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목표주가 역시 대다수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1만1500원에서 9600원으로, 하나금융투자는 18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대신증권은 1만1000원에서 1만500원으로 각각 낮췄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두산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전년보다 21.9% 증가한 1조9534억 원, 영업이익은 126.1% 늘어난 462억 원을 기록했다”며 “신고리 5~6호기 매출인식 재개와 2016년 수주 물량들의 반영으로 무난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회사 측은 올해 신규수주를 전년 대비 70.7% 증가한 7조9260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유상 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두산을 비롯한 그룹사 전반 재무 리스크가 부각된 점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45,000
    • -4.78%
    • 이더리움
    • 4,633,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6.29%
    • 리플
    • 1,871
    • -9%
    • 솔라나
    • 318,400
    • -8.9%
    • 에이다
    • 1,286
    • -11.74%
    • 이오스
    • 1,129
    • -2.92%
    • 트론
    • 269
    • -7.56%
    • 스텔라루멘
    • 617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00
    • -7%
    • 체인링크
    • 23,070
    • -11.47%
    • 샌드박스
    • 873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