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월 수출 전년비 9.1% 증가…대미 수입은 41% 급감

입력 2019-02-14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춘제 변수에 수출 회복세 분석은 아직 일러

▲중국 수출입 증가율 추이. 단위 %. 빨간색:수출/ 검은색:수입. 출처 블룸버그
▲중국 수출입 증가율 추이. 단위 %. 빨간색:수출/ 검은색:수입. 출처 블룸버그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도 지난달 수출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회복세를 보였다.

중국의 세관 격인 해관총서는 14일(현지시간) 1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2175억 달러(약 225조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3.3% 감소를 벗어난 것은 물론 지난해 12월의 4.4%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의 1~2월 무역통계는 춘제(春節·중국 설)로 인해 왜곡되는 경향이 있다며 수출이 미·중 무역분쟁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중국 수출업체들은 춘제에 앞서 물량을 대량으로 밀어낸다. 올해 춘제는 이달 초에 있어서 1월 수출이 그만큼 늘어났다. 반면 2월 15일이 춘제였던 지난해에는 2월 수출이 전년보다 44% 급등하기도 했다.

지난달 수입은 전년보다 1.5% 감소한 1784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 긴장 등에 따른 중국 경기둔화를 반영했다.

특히 중국의 대미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365억 달러, 수입은 41.2% 급감한 92억 달러를 각각 기록해 지난해 7~9월 미·중 양국이 서로에 부과한 추가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대미 무역흑자는 전년 동월 대비 25% 늘어난 272억 달러였다.

전체 무역흑자는 92% 급증한 39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무역흑자는 작년 12월의 570억6000만 달러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시장 전망인 343억 달러를 웃돌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