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울산ㆍ대전 등 7개 지역 소매판매 감소

입력 2019-02-14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울산ㆍ전북은 생산ㆍ소비 동반 부진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지난해 4분기 울산·대전·충남·경북 등 7시 시·도에서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연간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했다.

인천(4.5%), 충남(2.9%), 부산(2.7%) 등은 운수·창고, 보건·사회복지, 도소매, 예술·스포츠·여가 등에서 호조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천에선 운수·창고(8.6%)와 보건·사회복지(8.9%), 충남에선 보건·사회복지(9.0%)가 8~9%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울산(0.7%), 전북(0.8%), 강원(1.1%) 등은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낮았다. 숙박·음식점, 예술·스포츠·여가 등에서 부진했던 탓이다.

소매판매는 9개 시·도에서 증가하였으나, 7개 지역에서는 감소했다.

제주(10.4%), 서울(3.7%), 인천(3.0%) 등은 면세점, 승용차·연료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늘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제주는 대형마트(-10.4%)는 감소하였으나, 면세점(31.0%), 승용차·연료소매점(14.6%) 등에서 크게 늘었다. 서울과 인천도 각각 대형마트와 슈퍼‧잡화‧편의점,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줄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과 면세점에서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

반면 울산(-2.8%), 대전(-2.2%), 충남(-1.3%), 경북(-1.3%)은 대형마트,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 감소했다. 울산과 전북은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동반으로 부진했다.

연간 통계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지난해 서비스업생산은 16개 전체 시·도에서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소매판매는 대전(-0.4%), 울산(-0.8%), 전북(-0.3%), 경북(-0.3%), 경남(-0.7%) 등 5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주로 자동차·조선업 등 제조업 밀집지역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2,000
    • +0.13%
    • 이더리움
    • 4,738,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1.38%
    • 리플
    • 2,027
    • -4.97%
    • 솔라나
    • 355,200
    • -0.42%
    • 에이다
    • 1,479
    • -1.92%
    • 이오스
    • 1,185
    • +11.16%
    • 트론
    • 300
    • +4.17%
    • 스텔라루멘
    • 814
    • +3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1.1%
    • 체인링크
    • 24,690
    • +5.33%
    • 샌드박스
    • 831
    • +5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