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7포인트(+1.11%) 상승한 2225.8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2225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511억 원을, 개인은 190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4.2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음식료품(+1.16%) 전기·전자(+1.1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업(-1.52%) 종이·목재(-0.8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섬유·의복(+0.89%) 금융업(+0.62%) 통신업(+0.6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계(-0.66%) 비금속광물(-0.55%) 운수장비(-0.5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PCB생산(+2.97%),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53%), 금(+2.09%), 스마트폰 부품(+2.07%), LBS(+1.8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제지(-1.25%), 농업(-1.12%), 풍력에너지(-0.90%), 전선(-0.66%), 패션(-0.40%)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81% 오른 4만75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81% 오른 4만7500원에 마감했으며, SK(+2.59%), 신한지주(+2.08%)가 상승한 반면 현대차(-2.41%), 셀트리온(-0.94%), 한국전력(-0.59%)은 하락했다.
그 외에도 에이엔피(+15.81%), 케이씨텍(+13.29%), 서울식품우(+13.2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두산건설(-18.95%), 인디에프(-16.55%), 두산중공업(-9.86%)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43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387개다. 7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5원(+0.19%)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3원(-0.11%), 중국 위안화는 166원(+0.1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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