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충격으로 장 초반 하락세다.
15일 오전 9시 45분 현재 강원랜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2550원(7.39%) 밀린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원랜드는 작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57억7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1%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약 3518억7000만 원으로 8.6%, 당기순이익은 189억7000만 원으로 75.8% 각각 줄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9개 분기째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2분기부터 영업시간 단축 및 숙련 노동력 부족 영향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올해 2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지만 우려했던 것보다 방문객 수 감소율이 더 컸던 부분이 아쉽다”며 “영업외적으로는 300억원이 넘는 일회성 자회사 손상차손과 기부금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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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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