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北 여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 관련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 출석 요구

입력 2019-02-15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2016년 4월 있었던 북한 여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과 관련해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에게 출석 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의 변호인은 인권위가 지난 11일 북한 여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과 관련해 조사가 필요하다며 김 전 장관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6년 4월 북한 출신 지배인 허모씨와 여종업원 12명은 중국의 북중 합작 식당을 집단 탈출해 한국에 들어왔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은 이 사건이 박근혜 정부의 '기획 탈북'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지난해 7월 '북한 여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에 대한 직권조사를 결정하고 조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인권위는 사건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맡고 있던 김 전 장관이 이들의 탈북에 관여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입국 뒤 통일부가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과정에 김 전 장관이 개입했는지도 조사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 측은 인권위의 출석 요구에 대해 "질문사항을 보내주면 우선 서면으로 답변하고, 이후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다시 결정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00,000
    • -4.62%
    • 이더리움
    • 4,617,000
    • -3.91%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6.15%
    • 리플
    • 1,877
    • -5.2%
    • 솔라나
    • 317,800
    • -7.37%
    • 에이다
    • 1,263
    • -9.59%
    • 이오스
    • 1,097
    • -3.94%
    • 트론
    • 264
    • -7.04%
    • 스텔라루멘
    • 607
    • -1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6.19%
    • 체인링크
    • 23,430
    • -7.86%
    • 샌드박스
    • 847
    • -15.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