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5월 19일까지 신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개관 이후 첫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인 ‘APMA, CHAPTER ONE-FROM THE APMA COLLECTION’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현대 미술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전으로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작품 40여 점을 소개한다.
전시 공간은 아모레퍼시픽 세계 본사 1층과 미술관 입구 로비 등 총 8개의 전시실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문필 학예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 동서양을 아우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다양한 소장품 중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대형 회화나 사진, 조각, 설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며 “새로운 시각과 시도를 담은 세계의 현대미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이번 소장품 특별전에서도 자체 개발한 모바일 전시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인 ‘APMA 가이드’를 무료로 운영한다.
‘APMA 가이드’는 큐레이터가 직접 녹음한 오디오 해설과 고해상도 이미지, 작품 관련 인터넷 정보 링크 및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의 전시도록 라이브러리(apLAP)에서 소장 중인 전시 관련 도록들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전시도록 라이브러리 소장 자료, 아트 상품, 이벤트 등 전시에 관한 다양한 정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