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동ㆍ아프리카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참가

입력 2019-02-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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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전술차 기반 4인승 콘셉트카 선보여

▲기아차가 4인승 소형전술차를 기반으로 한 카고 트럭 콘셉트를  IDEX 2019에 선보였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가 4인승 소형전술차를 기반으로 한 카고 트럭 콘셉트를 IDEX 2019에 선보였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는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UAE 아부다비 국립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IDEX 2019 방위산업(이하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 중인 IDEX 방산전시회는 올해로 13회째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전시회로 손꼽히는 이 행사에 기아차는 2015년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형전술차를 앞세워 참가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소형전술차량 기반의 4인승 카고 트럭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4인승 카고 트럭 콘셉트카는 소형전술차의 장축 섀시를 기본으로, 적재함을 새로 개발해 얹었다.

이를 통해 완전 무장한 병력 8명을 포함, 약 3톤의 물자를 수송할 수 있다.

현재 우리군에 배치 중인 소형전술차 계열 가운데 카고 트럭이 없다는 점과 글로벌 시장에 4인승 카고 트럭의 동급 경쟁 차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외 군수사업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인승 카고 콘셉트카의 기반이 되고 있는 소형전술차는 방위사업청의 사업 관리 하에 기아차가 개발한 우리군 최초의 다목적 전술차다. 현재 각 군에 배치되어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요 사양으로는 △225마력의 유로 5 디젤 엔진 △8단 자동변속기 △4륜 구동 시스템 △내비게이션 △차동잠금 장치 △전술 타이어 △전자파 차폐 장치 등 첨단 차량기술 및 군용 특수 사양 등을 갖췄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과 함께 약 157㎡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IDEX 방산전시회에서 4인승 카고 트럭 컨셉카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군용차량 메이커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신규 수출물량을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자료> 기아차, UAE IDEX 2019 방산전시회 참가

기아자동차㈜는 17일(일)부터 21일(목)까지 UAE 아부다비 국립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IDEX 2019(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 2019)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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