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위, 5·18 망언 의원 징계안 결론 못내…28일 재논의

입력 2019-02-18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18 망언 3인방' 안건 우선 논의 놓고 여야 의견 엇갈려…3월 7일 전체 회의

▲김승희 자유한국당 간사(왼쪽부터), 박명재 자유한국당 위원장,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이태규 바른미래당 간사가 18일 국회에서 여야 3당 윤리특별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승희 자유한국당 간사(왼쪽부터), 박명재 자유한국당 위원장,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이태규 바른미래당 간사가 18일 국회에서 여야 3당 윤리특별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징계안 상정 여부를 18일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박명재 윤리특위 위원장과 여야 3당 간사인 권미혁 더불어민주당·김승희 한국당·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윤리위에 상정할 징계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박 위원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안건을 확정하려 했지만 3당 합의가 안됐다"며 "윤리위 전체회의 개최와 함께 상정할 안건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오는 28일 간사 회의를 열어 상정 안건을 다시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부된 징계 안건 처리를 위해 다음달 7일 전체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한국당 3명 의원의 징계안만 먼저 다루자는 의견을 냈으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재판 거래 의혹을 받는 서영교 민주당 의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무소속 의원 등에 대한 징계안까지 모두 포함하자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대 국회 후반기 구성 이후 윤리특위에 회부된 안건은 서 의원과 손 의원, 기획재정부 비인가 정보 유출 의혹을 받는 심재철·용산 참사 모욕 논란을 빚은 김석기·해외 출장 중 스트립바 출입 의혹을 받는 최교일 한국당 의원에 이어 '5.18 망언'으로 논란이 된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등 총 8건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97,000
    • -0.04%
    • 이더리움
    • 4,749,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1.43%
    • 리플
    • 2,034
    • -2.49%
    • 솔라나
    • 357,300
    • -1.19%
    • 에이다
    • 1,489
    • +2.48%
    • 이오스
    • 1,162
    • +11.73%
    • 트론
    • 300
    • +5.26%
    • 스텔라루멘
    • 834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800
    • +2.23%
    • 체인링크
    • 24,900
    • +9.26%
    • 샌드박스
    • 815
    • +56.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