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2019년 재무 개선ㆍ플렉서블 지문 인식으로 재도약”

입력 2019-02-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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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전문기업 크루셜텍이 올해 재무 구조 개선과 플렉서블폰 지문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재도약에 나선다.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이사는 “2019년은 크루셜텍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현재 영업 성과 및 미래 먹거리에 대한 개발 실적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잡히는 만큼, 크루셜텍의 실적이 본궤도에 오르고 나아가 DFS(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솔루션) 등 신기술의 시장 창출 및 선점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크루셜텍은 2018년 8월 최대 자회사였던 삼우엠스를 매각, 전 회사의 역량을 구조적으로 지문인식모듈 연구 및 생산에만 집중키로 했다. 아울러 2018년 말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제표상 부채 비율을 현격히 줄이고, 부실자산들을 제거하며 재무구조 또한 개선했다.

유증 자금 중 일부는 신규 고객사 제품 공급을 위한 시설확충에 투자했으며 현재 크루셜텍은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글로벌 신규 고객사들에 지문인식모듈이 공급되고 있으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12월 코오롱인더와 CPI필름에 크루셜텍전면지문인식기술 DFS를 접목하는 기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며 “지금 현재도 양사 간의 협력 공동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크루셜텍은 3월에 매년 스페인에서 개최하는 MWC에도 참가해 크루셜텍의 신기술인 DFS를 신규 플렉서블 폰에 결합하는 것을 제안하는 홍보활동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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