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200선에 진입했다.
18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03포인트(0.50%) 오른 2207.12에 형성됐다. 기관, 외인이 각각 202억 원, 104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 홀로 310억 원 순매도 중이다.
긴밤 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 갈증 해소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443.86포인트(1.74%) 오른 25883.2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1.08% 상승한 2775.60에, 나스닥은 45.46포인트(0.61%) 오른 7472.41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LG화학(2.76%), 셀트리온(1.43%), SK하이닉스(0.95%)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현대차(-1.24%), 현대모비스(-1.17%), 신한지주(-1.11%)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화학(1.68%), 섬유의목(1.44%), 증권(1.39%) 등이 오르는 반면 운수장비(-1.08%), 운수창고(-0.43%), 의료정밀(-0.14%) 등은 내리고 있다 .
코스닥지수는 5.28포인트(0.71%) 오른 743.94에 형성됐다. 개인, 기관이 각각 36억 원, 7억 원 사들이는 가운데 외인 홀로 13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2.45%), 포스코켐텍(1.60%), 셀트리온헬스케어(1.24%) 등이 상승한 반면 펄어비스(-1.69%), 스튜디오드래곤(-1.02%), SK머티리얼즈(-0.29%)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