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망언’에 한국당 지지율 하락…민주당은 40%선 회복

입력 2019-02-18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오름세를 보이던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5·18 망언’ 영향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40% 선을 회복했다.

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11∼15일 전국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P)) 결과에 따르면, 한국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7%P 떨어진 25.2%였다.

한국당은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한 이후로 지난 4주 연속 지속됐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리얼미터는 “‘5·18 망언’ 여파가 ‘꼼수 징계’ 논란으로 확산하며 한때 30% 선에 근접했던 지지율이 2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와 부산·경남(PK),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한국당에 대한 지지세가 지난주보다 크게 하락했다. 일간 집계 기준으로 보면 15일에 24.5%를 기록하며 25%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기간 1.4%포인트 오른 40.3%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은 한국당의 악재가 불거지며 지지층이 결집된 데 따른 ‘반사효과’로 분석된다. 민주당은 충청권과 대구·경북(TK), 60대 이상과 50대 등에서 주로 올랐다.

한편 정의당은 전주 대비 0.8%P 오른 7.0%, 바른미래당은 0.8%P 하락한 6.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 정의당에 역전했던 바른미래당은 한주 만에 다시 정의당에 근소한 차이로 앞을 내줬다.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0.1%P 내린 2.8%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31,000
    • +2.89%
    • 이더리움
    • 2,814,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85,200
    • +0%
    • 리플
    • 3,531
    • +4.75%
    • 솔라나
    • 198,200
    • +7.31%
    • 에이다
    • 1,100
    • +5.47%
    • 이오스
    • 737
    • -1.07%
    • 트론
    • 329
    • -1.5%
    • 스텔라루멘
    • 407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10
    • +0.26%
    • 체인링크
    • 20,290
    • +3.47%
    • 샌드박스
    • 415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