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물인터넷(IoT ) 제품ㆍ서비스 검증ㆍ확산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접수는 19일부터 받으며 올해 사업비는 총 79억원이다.
정부는 IoT 중소·중견기업의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데 6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기술과 IoT가 융합된 제품 및 기기를 상용화하려는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아울러 작년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의 사업 확산을 돕고자 12억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25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사업 설명회는 오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김정원 인터넷융합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간 유기적인 융합에 달려 있다"며 "특히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발맞춰 관련 IoT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나와 IoT 산업 전반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