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및 지능형검침(AMI) 솔루션 전문업체인 누리텔레콤이 지난해 국내외 AMI 매출 증가 등 실적호조와 종속회사 모임스톤의 실적개선으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연결 기준 2018년 연간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897억 원과 17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1.3%, 영업이익은 737.7% 증가한 수치다. 2018년 당기순이익 또한 156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다.
또, 작년 별도 기준 역시 매출액 1463억 원, 영업이익 172억 원, 당기순이익 136억 원으로 전년대비 외형은 52.2%, 영업이익은 45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 전환해 별도 및 연결 모두 역대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누리텔레콤은 이 같은 실적이 주력사업인 AMI 국내 매출 호조와 해외매출의 꾸준한 성장과 마이크로그리드 및 스마트 시티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매출증가로 사업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에너지 IoT 전사업부문이 고르게 실적 호조를 보인 성과라고 분석했다.
김영덕 누리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실적은 국내 저압 AMI 도입사업에 신규수주가 크게 늘어났고, 노르웨이 및 베트남 AMI 프로젝트가 해외매출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누리텔레콤은 1주당 50원의 2018년 결산배당을 결정한 만큼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