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일간베스트 홈페이지 캡처)](https://img.etoday.co.kr/pto_db/2019/02/20190218150131_1302066_586_375.jpg)
(출처=일간베스트 홈페이지 캡처)
가수 이수에 대한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여성 혐오와 연결짓는 부적절한 여론이 불거졌다.
18일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는 "왜 한국 여자들이 성매매에 유독 XX하나"라는 글이 게재돼 후폭풍을 낳고 있다. 글쓴이는 "이수가 10년 전 성매매 한 일로 아직까지 비난받고 있다"라며 "직접 피해자가 없는 성매매에 과도하게 분노하는 건 잘못"이란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이수에 대한 이같은 반응은 앞서 전날(17일) 이수의 아내 린이 SNS 상에서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면서 도마에 오른 게 단초가 됐다. 린은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지만 잘못된 허위사실이 난무하고 있다"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일베 내 해당 게시글을 두고 여성혐오 및 비하 발언을 이어가는 움직임도 다수 포함됐다. 해당 네티즌들은 "남성 관련 이슈에만 엄격하다" "성매매보다 낙태가 더 나쁘다"라는 등의 취지로 부적절한 성대결 구도를 양산하기도 했다.